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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 표창장 의혹' 조국 청문회, 새벽까지 이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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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6일 오전 국회 민원실로 들어오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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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완 인턴기자]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오늘(6일) 열릴 예정이다. 조 후보자는 딸 대학·대학원 부정입학, 사모펀드 등 각종 의혹을 받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늘 오전 10시께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여야는 웅동학원·사모펀드·조 후보자 딸 관련 관계자 등 조 후보자 청문회 증인 11명을 확정했다. 조 후보자 딸 관련 인물이 6명, 사모펀드 3명, 웅동학원 관련자가 2명이다.

이로써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한 지 29일 만에 열리게 됐다.


청문회 최대 핵심 쟁점은 조 후보자 딸 조모(28)씨에 대한 동양대 표창창 조작 의혹이다.


총장 표창장을 적법한 절차에 의해 받은 것이 아니라 조 후보자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같은 대학 최성해 총장 명의 표창장을 조작해 딸의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 활용하지 않았겠냐는 것이다.

동양대학교 최성해 총장이 5일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서 조사를 받은 뒤 청사를 나오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동양대학교 최성해 총장이 5일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서 조사를 받은 뒤 청사를 나오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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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해 최 총장은 지난 4일 오후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최 총장은 자정을 넘긴 5일 새벽 검찰서 나와 취재진들에게 문제의 표창장을 발급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이에 대해 조 후보자는 5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꾸려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출근하며 청문회에서 "상세한 내용은 어제오늘 확인 중에 있다. 확인해서 내일 다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조 후보자는 지난 2일 국회서 가진 기자간담회 수준으로 긴 해명과 자유한국당과의 공방으로 청문회도 길어질 수 있다는 시각이 있다.


지난 2일 열린 기자간담회는 당일 오후 3시30분에 시작돼 다음날인 새벽 2시가 넘어 끝났다. 청문회 역시 자정을 넘겨 새벽까지 이어질 수 있다.


한편 조 후보자는 이날 오전 8시6분께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시간보다 2시간 일찍 도착해 청문회 준비에 임하고 있다.





김수완 인턴기자 su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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