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인허가 면적 6929만㎡…전년比 14.9%↓
착공 면적 5751만㎡…전년比 10.0% 줄어
준공 면적 7473만㎡…전년比 0.2% 감소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올 상반기 건축 인허가 및 착공·준공 면적이 지난해보다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 건축 인허가 면적은 6929만㎡로 전년 동기보다 14.9% 감소했다. 동수도 11만6443동으로 15.6% 줄었다.
지역별로 수도권이 3518만㎡로 1.6% 감소했다. 이에 비해 지방은 25.2% 줄어든 3411만㎡에 그쳤다. 용도별로는 상업용 건축물의 연면적이 22.4%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이어 주거용이 16.9% 감소했다. 반면 공업용은 인허가 면적이 1.8% 늘었다.
올 상반기 전국 건축물 착공 면적은 5751만㎡로 전년 동기보다 10.0% 줄었다. 동수도 13.7% 감소한 9만6905동에 그쳤다. 지역별 착공 면적은 수도권이 5.6% 감소한 2833만㎡, 지방이 13.9% 줄어든 2918만㎡로 조사됐다. 용도별로는 공업용이 6.2% 증가한 반면 문교사회용(-17.1%)과 주거용(-15.2%)ㆍ상업용(-14.2%)은 감소했다.
올 상반기 전국 건축물 준공 면적은 7473만㎡로 전년 동기보다 0.2% 줄었다. 동수는 9만3238동으로 0.1% 늘었다. 수도권 준공 면적이 8.9% 증가한 3783만㎡를 기록한 반면 지방은 8.1% 감소한 3689만㎡를 나타냈다. 용도별로 상업용이 2.3% 늘었지만 주거용(-6.6%)ㆍ문교사회용(-5.6%)ㆍ공업용(-2.4%)은 감소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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