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플조합협동조합 등 46곳 개발중…총 54곳 선정
디자인 전문업체와 연계, 정부가 개발비 80% 지원

커피카카오협동조합과 플러긴스가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공동사업(브랜드분야)을 통해 제작중인 패키지 디자인 중간평가 결과물. (자료제공=디자인진흥원)

커피카카오협동조합과 플러긴스가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공동사업(브랜드분야)을 통해 제작중인 패키지 디자인 중간평가 결과물. (자료제공=디자인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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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서울 신촌의 노점상에서 시작해 이익공유형 프랜차이즈를 표방하는 협동조합이 된 와플대학협동조합은 자체 브랜드를 갖고 있지만 별다른 홍보 없이 사업을 키워왔다. 신메뉴나 매장 디자인에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소비자들에게 친근한 캐릭터를 개발하고 싶어 고민했지만 실력을 갖춘 디자인 업체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와플대학협동조합은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공동사업을 통해 추천받은 디자인업체 중 한곳을 선정했고 캐릭터 개발비용의 상당부분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와플대학협동조합은 새 캐릭터가 완성되면 이미지를 개선하고 여러 홍보매체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상공인들이 판매하는 상품에 맞는 브랜드ㆍ디자인을 만들어주고 판로확보를 돕는 브랜드 분야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공동사업이 올 연말에 첫 결실을 맺는다.

26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와플대학협동조합과 커피카카오협동조합, 우리겨레협동조합 등 46개 협동조합이 28개 디자인 업체들과 연계해 총 80개 브랜드ㆍ디자인패키징을 개발하고 있다. 소진공은 지난 3월부터 디자인진흥원과 브랜드 분야에서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공동사업'을 추진해왔다. 개별적으로 브랜드나 제품 디자인에 투자할 여력이 없는 협동조합들이 자체 브랜드나 패키징 디자인을 가질 수 있도록 개발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그린유통협동조합과 수앤진컴퍼니 디자인그룹이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공동사업(브랜드분야)을 통해 만든 허브티 상품 디자인 중간평가 결과물. (자료제공=디자인진흥원)

그린유통협동조합과 수앤진컴퍼니 디자인그룹이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공동사업(브랜드분야)을 통해 만든 허브티 상품 디자인 중간평가 결과물. (자료제공=디자인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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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미지나 브랜드이미지에 사용되는 심볼ㆍ로고부터 캐릭터, 네이밍 같은 브랜드 디자인이나 제품ㆍ포장 패키징을 개발하는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고 정부가 최대 80%를 지원한다. 소진공이 브랜드나 제품 디자인을 필요로하는 소상공인협동조합을 선정하면 디자인진흥원이 선정한 우수 디자인 전문 기업 등을 매칭해주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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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현재까지 54개 협동조합들이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와플대학협동조합 외에도 발효명가협동조합은 네이밍을, 우리겨레협동조합은 BI와 CI, 커피카카오협동조합은 포장디자인 등을 개발 중이다. 소진공과 디자인진흥원은 이번 브랜드 분야 공동사업을 통해 매출이 증가했거나 수출 계약이 성사된 사례 등을 선별해 오는 11월 열리는 디자인코리아에서 전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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