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은 2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파기론이 제기되는데 대해 "공유하는 정보를 제한한다고 하더라도, 소통채널을 파괴하는 것은 지혜롭지 않다"고 밝혔다.


브룩스 전 사령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미국의 보수성향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개최한 포럼에 참석해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길, 소통채널 파괴를 보게 되지 않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브룩스 전 사령관은 "(한일 갈등은) 아주 깊은 문제로 미국은 본질을 이해하고 두 나라가 고통스러운 기억을 헤쳐나가는 것을 도와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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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러시아 군용기가 앞서 우리 측 영공을 침범한 사건을 두고 "고의적으로 두 나라의 마찰을 이용한 것"이라며 "그들(한일)이 협력할 수 없으면 미·일의 주춧돌 동맹과 한미의 핵심축 동맹에 심각한 결과를 보게 된다"고 강조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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