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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충주시 '수소전략도시'로 키운다…수소충전소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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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충주시와 '충주공장 무료 수소충전소 운영' 협약
사전 예약 후 무료충전 가능...평일 오전 8시~오후 5시 운영

지난 19일 현대모비스 충주공장 수소충전소에서 충북 1호 수소전기차 소유주 조명희 고객이 차량을 인도받고 있다. (왼쪽부터)조명희 고객, 조길현 충주시장, 이주권 현대모비스 충주공장장, 송필용 현대자동차 충북지역본부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모비스)

지난 19일 현대모비스 충주공장 수소충전소에서 충북 1호 수소전기차 소유주 조명희 고객이 차량을 인도받고 있다. (왼쪽부터)조명희 고객, 조길현 충주시장, 이주권 현대모비스 충주공장장, 송필용 현대자동차 충북지역본부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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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현대모비스가 충주시와 손잡고 수소 전략도시 육성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충주 지역 수소 인프라 지원과 지역사회 관심 확대를 유도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충북 충주시와 '현대모비스 충주공장 무료 수소충전소 운영' 관련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모비스는 충주공장 내 수소충전소를 연말까지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 현재 충주시에서 친환경 핵심부품 전용공장을 운영 중인 현대모비스는 수소전기차 시험개발을 위해 지난 5월 공장 내 수소충전소를 완공하고 최근 개시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수소전기차 소유주는 이날부터 현대모비스 방문자 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예약 후 해당 수소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다.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충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완전충전(수소 5㎏, 55.7N㎥)까지 3분 가량이 소요된다.


특히 현대모비스 충주 수소충전소는 긴급차단장치 등 안전장치를 적용하고 기능사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안전관리자를 배치하는 등 철저한 안전관리가 이뤄진다.


이주권 현대모비스 충주공장장(상무)은 "수소전기차의 판매 확대와 대량 생산이 본격화되면 협력사 클러스터 구축과 고용창출 등 충북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제적인 기여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충주시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충주 친환경 전용공장에서 연간 3000대 규모의 수소전기차 연료전지모듈(PFC) 공급능력을 갖추고 있다. 올 연말까지 생산능력을 6000대 이상으로 확대하기 위해 증설작업도 진행 중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 같은 생산시설을 바탕으로 2022년까지 연 4만대, 2030년까지 연 50만대 규모의 수소전기차 생산 능력을 확보한다는 중장기 전략을 밝힌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9일 충주 대소원초등학교에서 '주니어 공학교실'을 진행했다. 대소원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수소전기차 과학키트'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지난 19일 충주 대소원초등학교에서 '주니어 공학교실'을 진행했다. 대소원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수소전기차 과학키트'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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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대모비스는 이날 충주지역 초등학교에서 ‘주니어 공학교실’도 진행했다. 현대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은 이공계 꿈나무 육성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이어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대모비스가 제작에 참여한 과학 교보재를 사용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일일 교사로 나서는 점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는 수소산업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충주시의 상징성을 반영해 이곳 어린이들에게 수소전기차 원리를 체험형 과학수업으로 전달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수업을 시작으로 다음달 초까지 충주지역 6개 초등학교에서 1400여명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소전기차를 활용한 주니어 공학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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