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배터리 분쟁' LG화학 맞소송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및 채무부존재 확인 청구 소송 제기
SK이노베이션 "경쟁사의 근거없는 비난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close 증권정보 096770 KOSPI 현재가 146,700 전일대비 1,000 등락률 +0.69% 거래량 1,323,792 전일가 145,7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주식자금이 더 필요하다면? 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SK이노베이션 E&S, 해킹 은폐' 의혹 제기에 "ESG보고서에 공표" 해명 [클릭 e종목]"SK이노베이션, 호르무즈 봉쇄로 기업가치↑" 이 LG화학 LG화학 close 증권정보 051910 KOSPI 현재가 423,500 전일대비 5,500 등락률 -1.28% 거래량 372,989 전일가 429,0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LG화학, 뚜렷한 상저하고 흐름 기대…목표가↑" LG화학, 교체형 자가주사 성장호르몬 '유트로핀 에코펜' 출시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석화, 가격 인상축소·국내 우선공급 협조" 을 상대로 국내 법원에 맞소송을 제기했다.
LG화학은 지난달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기술 관련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와 델라웨어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10일 LG화학에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영업비밀침해가 전혀 없었다는 내용의 채무부존재 확인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국내 대기업 간 선의의 경쟁을 바라는 국민적 바람을 저버리고 근거 없는 비난을 계속해온 상황에서 더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맞소송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의 이번 소송이 '아니면 말고 식 소송의 전형'이라는 비판 또한 덧붙였다.
앞서 LG화학은 4월 30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와 델라웨어 지방법원에 영업비밀 침해 혐의로 SK이노베이션 제소한 바 있다. 이어 지난달 29일, LG화학이 소송을 제기한지 한 달 만에 ITC의 조사개시 결정이 이뤄졌고, 6월 10일 SK이노베이션이 LG화학 상대로 명예훼손 및 채무부존재 확인 청구 맞소송을 하면서 양상이 확전됐다.
SK이노베이션은 경쟁사를 상대로 이미 여러차례 강경대응 방침을 밝혀온 바 있다. 이번 소송을 통해 시시비비를 정확히 가려내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SK이노베이션은 우선 10억원을 청구하고, 향후 소송 진행과정에서 입은 손해를 구체적으로 조사한 후 손해배상액을 추가로 확정해 청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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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SK이노베이션의 맞소송에 대해 LG화학 측은 "조만간 입장을 정리,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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