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3M, 30년래 최악 실적 발표에 다우 약세
[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엇갈린 실적 발표에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34.97포인트(0.51%) 내린 26462.08에 마감했다. S&P500지수도 전일 대비 1.08포인트(0.04%) 하락한 2926.17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만 전장에 비해 16.67포인트(0.21%) 오른 8118.68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3M이 시장 예상치에 못미치는 1분기 실적 발표에 하락했다. 3M은 올해 전체 수익 전망치를 낮추면서 전세계적으로 2000명의 직원을 해고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날 3M 주가는 전일 대비 12.9%하락했다. 이는 '블랙데이'로 알려진 1987년 10월19일 이래 이 회사의 하루 주가 하락폭으로는 가장 큰 것이다 .
반면 페이스북의 주가는 1분기 실적이 그동안 발표했던 사업 계획 및 광고에서 약속한 성장을 보여줬다는 평가에 따라 전장 대비 5.5% 올랐다. 이날 투자 자문 회사 구겐하임파트너스는 페이스북의 주당 목표 가격을 200달러에서 22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주가도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의 수익이 전년 대비 41%나 급등하는 등 1분기 실적이 양호하다는 실적 보고와 함께 전장 대비 3% 이상 뛰었다. 아마존과 스타벅스, 인텔 등은 이날 장 종료 후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분석업체 팩트세트에 따르면,현재까지 S&P 500지수 소속 업체 중 170개가 1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중 78%가 예상보다 나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유가는 이틀 연속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68달러(1.26%) 하락한 65.21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랜드유도 오후 4시 현재 배럴당 0.35달러(0.47%) 하락한 74.22달러에 거래됐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지금부터 주가 2배 이상 뛴다" 데이터센터 지을때...
국제금값은 소폭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서(COMEX)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30달러(0.02%) 상승한 1279.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