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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 "하지영 도움 받아 응급실…너 없으면 어쩔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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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가은과 배우 하지영 / 사진=정가은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정가은과 배우 하지영 / 사진=정가은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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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방송인 정가은이 위급 상황에 자신을 도와 준 배우 하지영에 고마운 심경을 전했다.


정가은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젯밤 느닷없는 복통으로 응급실을 가야했는데 소이 돌봐줄 사람이 없고 엄마는 집에 계셔야 했다"며 "절친 하지영에게 급 SOS를 쳤더니 근처에서 밥 먹고 있던 지영이는 자리를 박차고 번개보다 빨리 나에게 와줬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정가은은 팔에 링거 주사액을 투약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하지영은 정가은 뒤에 놓인 의자에 앉은 채 잠들어 있다.


정가은은 "너무 아파서 고맙다는 말 할 정신도 없이 병원에 갔다"며 "진짜 너 없으면 어쩔 뻔"이라며 하지영에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정가은은 1997년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tvN '재밌는 TV 롤러코스터',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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