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교육지원청 ‘2019 찾아가는 북 콘서트’ 운영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남 완도교육지원청은 내달 23일까지 완도 관내 18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19 학교로 찾아가는 북 콘서트’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북 콘서트는 ‘전남혁신 교육지구’ 사업으로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우는 시간을 마련하며 독서 흥미를 유발하고 문화적 소양, 감성 성장의 기회 제공을 위해 실시된다.

북 콘서트는 도서와 저자를 연결하는 문화콘텐츠 창출로 독서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며,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되고 열악한 환경의 완도 학생들에게 인문, 예술학적 소양을 강화하고 교육 환경의 질적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명식 교육장은 “이번 공연은 완도에서 처음 운영한 작가 1인극 공연으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고, 환경이 열악한 완도의 학생들이 작가와 함께 어울리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로 찾아가는 북 콘서트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