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공무원 고발 및 설계·시공 업체 수사 의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장흥군은 최근 지역 언론 등을 통해 논란이 되고 있는 ‘탐진강 관광 명소화 사업’의 무방류 시스템 화장실 부실시공에 대해 강력히 대처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전라남도 특별감사 결과에 따라 무방류 시스템 화장실 설치사업에 대해 설계, 계약, 검수 과정의 일부 문제점이 확인된 만큼 즉시 관련 공무원 고발 및 설계·시공 2개 업체를 사법기관에 수사 의뢰했다.
이는 민선 7기 군정 최대 화두인 ‘청렴 장흥’을 적극적으로 실현하고, 공무원의 공금횡령과 음주운전 등 4대 비위 척결운동을 더욱 강도 높게 추진해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구현하겠다는 정종순 군수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있다.
한편, 장흥군은 이번 감사와 별도로 올해 6월 준공 예정인 ‘탐진강 관광 명소화 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상황 및 예산 현황 등을 자세히 점검해 부진 사업에 대한 특별 대책을 마련하는 등 민선 7기 군정 주요 사업에 대해서는 현장 확인 행정을 보다 강화해 부실시공 사전 예방에 철저히 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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