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터넷' 코스닥 상장 준비완료…미래에셋제5호스팩과 합병
지난해 매출 242억원…최근 4년 동안 매출 성장률은 14.5% 기록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줌인터넷이 미래에셋제5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줌인터넷은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홍우빌딩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력사업인 검색 포털 '줌닷컴'은 런칭 6개월 만에 월간 사용자 수 600만 명을 돌파했다. 국내 포털 사이트 중 검색 점유율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급변하는 트렌드에 맞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는 강화했다. 개인 맞춤형 뉴스앱 '뉴썸', 영상 리뷰 컨텐츠 쇼핑앱 '랄라' 등을 출시하면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뉴썸의 경우 다양한 뉴스 컨텐츠와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접목해 추천시스템을 제공한다. 랄라는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해 새로운 형태의 패션 쇼핑 컨텐츠를 보여주고 있다.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을 통한 자체 검색 엔진 노하우를 갖고 있다. 대용량, 실시간 처리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도 하나의 장점이다.
실적은 점차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 242억원을 기록했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4년 동안 매출 성장률 14.5%를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최근 3년 동안 7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순이익률은 13.3%나 됐다.
줌닷컴은 여타 포털사이트가 모바일사업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PC사업에 상대적으로 더 집중하고 있다. 김우승 줌인터넷 대표는 "모바일 서비스가 풍성한 시대에 PC에 중점한 건 나름의 전략적 선택이었다.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큰 밸류에이션을 갖고 투자를 받은 회사들은 많지만 아직 이익을 본 곳은 많지 않다"며 "견실하게 캐시카우를 확보하는 게 먼저라는 생각이 들어 남들이 PC에서 빠져나갈 때 여기에 더 집중해 경영을 안정화하고 있다. 매출 부분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견고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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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제5호스팩과 줌인터넷의 합병 비율은 1대 1.7505다. 19일에 있을 주주총회를 거쳐 6월 중 코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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