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메리츠펀드마스터랩' 출시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메리츠종금증권은 국내와 해외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메리츠펀드마스터랩'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문가들이 직접 펀드를 고르고 운용하는 랩어카운트다. 펀드를 언제, 어떻게 사야 할지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출시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랩 서비스는 메리츠종금증권의 리서치센터와 상품부서가 협업해 운용을 하는 특징이 있다.

리서치센터는 세계 경기와 시장 전망에 따라 유망한 투자 자산과 국가 등을 고르고, 이를 바탕으로 자산 배분 전략을 제시한다.

펀드 전문가들은 이를 참고해 운용성과와 철학이 우수한 펀드를 선정해 투자한다. 이후 시장상황을 꾸준히 점검한 뒤 자산 재조정을 해 포트폴리오를 다듬어 나간다.

회사 측에 따르면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는 2016년 이경수 센터장 부임 이후 국민연금 거래증권사 평가 3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장점이 국내외 우량 자산에 분산투자를 하려 하는 고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고 있다.

서비스 최소가입 금액은 10만원 이상이다. 적립식으로도 투자할 수 있다. 계약 기간은 1년이지만 중도해지를 할 수 있다. 해지 시 별도수수료가 없다. 서비스에 가입하면 매분기 운용보고서를 통해 운용상태와 앞으로의 운용전략을 확인할 수 있다.

가입과 문의는 메리츠종금증권 영업점 또는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 가입 뒤 홈페이지와 홈트레이딩서비스(HTS),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에서도 계좌 조회를 할 수 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