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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부채비율 낮아지며 재무안정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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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부채비율 낮아지며 재무안정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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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는 부채비율이 낮아지며 재무 안정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589개사의 지난해 말 기준 평균 부채비율은 105.96%로 2017년 말(108.36%)보다 2.4%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채비율은 부채총계를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재무 건전성과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분석 대상 기업의 작년 말 기준 부채총계는 1165조770억원으로 2017년 말보다 4.61% 증가했고, 자본총계는 1099조5614억원으로 6.98% 늘었다. 부채보다 자본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하며 평균 부채비율이 하락했다.


부채비율이 100% 이하인 기업은 전체의 57.7%(340개사)로 2017년 말 56.5%(333개사) 대비 1.2%포인트(7개사) 증가했다. 일반적으로 기업의 부채는 자기자본 이하를 가장 바람직하게 보며 100% 이하가 이상적이라고 평가한다. 반면 부채비율이 200%를 초과한 기업의 비율도 높아져 2017년 말 13.6%(80개)에서 지난해 말 14.1%(83개사)로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과 건설업 등 제조와 비제조를 합쳐 총 20개 업종의 부채비율이 낮아졌다. 특히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의 부채비율은 152.9%로 전년 동기 대비 39.9%포인트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반면 코크스, 연탄 및 석유정제품 제조업과 광업 등 17개 업종의 부채비율은 높아졌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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