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브렉시트, 무역전쟁, 자동차 관세 등 무역 리스크 노출 비중(그래프:블룸버그)

국가별 브렉시트, 무역전쟁, 자동차 관세 등 무역 리스크 노출 비중(그래프: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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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세계 경제의 2.3% 가량이 보호주의로부터 야기된 무역 리스크에 노출돼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화'에 대한 역행은 무거운 대가를 수반한다"면서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2.3%가 강해지고 있는 세계 보호주의 분위기로 영향을 받는 무역 흐름에 노출돼 있다"고 분석했다.

국가별로 한국 GDP의 2.9%가 보호주의의 영향권에 있으며 영국(10.4%)과 노르웨이(6.7%), 중국(4.3%), 멕시코(4.3%) 경제도 큰 리스크에 노출돼 있다고 분석했다.


영국과 유럽의 무역관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미ㆍ중 무역전쟁,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자동차 관세 부과 등 세 가지가 가장 큰 리스크라고 지적했다.

리스크 별로 살펴보면 브렉시트로 인한 무역 리스크는 글로벌 GDP의 0.9%에 영향을 주며 특히 영국과 아일랜드가 각각 경제 규모의 10%, 9.7% 영향을 받는 등 등 유럽 경제권 타격이 크다고 분석했다. 유로존 전체로는 역내 GDP의 2.7%가 영향권에 있다고 봤다.


전 세계 GDP 에서 미ㆍ중 무역전쟁에 따른 리스크는 1%로 분석했다. 중국 경제가 3.9%로 가장 큰 리스크에 노출돼 있고 미국도 1.3%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한국(0.8%), 대만(1.7%), 말레이시아(0.8%), 싱가포르(0.8%) 등 중국 주변 아시아 국가들도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이 수입 자동차에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세계 GDP의 0.4%에 영향을 주며 멕시코가 GDP의 4%만큼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캐나다도 1.6%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봤다. 한국(1.9%), 독일(1.2%), 일본(1.1%) 등 자동차 생산 강국들도 GDP의 1%를 넘는 타격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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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이코노미스트인 메이바 커즌과 톰 올릭은 "세계 무역 시스템을 뒤흔드는 분열, 혼란이 일고 있으며 공급망이 국경을 넘어 전 세계로 확산돼 있는 현 상황에서, 글로벌 무역전쟁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는 거의 없다"고 경고했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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