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위 제출 서면답변서…'사교육 원인이 무엇이라고 보나' 질문도 항목에 추가

통계청, 올해 사교육비 조사에서 지출증가 이유 묻는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자유학년제가 내년에 전면도입되면서 통계청이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에 지출 증가 이유 등을 조사항목에 추가하기로 했다. 자유학년제는 학생이 일년간 직접 참여하고 체험 위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제도다. 자유학년제 실시에 따라 사교육비가 왜 변하는지를 파악하는 게 통계청의 과제가 됐다.


통계청이 최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서에 따르면 통계청은 '자유학년제, 수능 영어 절대평가, 학생부 종합전형 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항목이 매우 적은데, 이를 포함해 조사표 개편이 필요하다'는 심기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올해부터 사교육비 지출 증가 이유와 사교육 원인에 대한 인식을 조사항목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조사를 통해 사교육비 규모를 공표하는데, 교육비를 제출하는 배경까지 통계로 담아내겠다는 것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사교육비 대책과 관련해 숫자 외에 구체적인 이유까지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교육부와 조사항목 구성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AD

현재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는 학교·학급별로 이루어지고 있다. 통계청은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등을 활용해 두차례 조사를 한다. 새로운 조사항목은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실시되는 2차조사에 추가될 예정이다.


세종=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