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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반응 좋다"…스마트폰 부품주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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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의 모습.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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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스마트폰 부품주들의 주가가 강세다. '갤럭시 S10'의 판매량이 전작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메라모듈 관련주인 파트론 은 전날 1만3700원에 거래를 마감, 지난해 말 대비 67.48% 상승했다. 같은 기간 엠씨넥스 도 63.71% 오른 2만1200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폴더블 관련 업체인 이녹스첨단소재와 비에이치 도 각각 53.05% 26.79% 상승했다. 이 기간동안 코스닥 상승률은 13.44%다.

이 같은 상승세는 예상보다 반응이 좋은 갤럭시 S10 시리즈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1분기 6조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부문별 실적은 나오지 않았지만 키움증권은 IM(IT & Mobile Communications) 부문이 갤럭시S10 판매 호조 등으로 2조7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79% 증가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10 시리즈가 전작 대비 예상보다 판매 호조가 나타나면서 부품주들의 주가도 상승세"라고 설명했다.


특히 연간 판매량이 4000만대를 넘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면서 부품주들의 전체 실적 개선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작인 갤럭시 S9시리즈의 경우 연간 3500만대가 팔렸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향 휴대폰 부품업체는 올해를 시작으로 성장 시기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2016년 갤럭시노트7 이슈 이후로 교체 수요가 부진했는데 올해 갤럭시 S10의 경우 연간 4100만대 판매를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휴대폰 부품업체는 매출, 이익이 전년 대비 개선될 전망으로 올해를 기점으로 약 2년간의 성장 구간에 진입하였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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