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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서울 원룸·투?쓰리룸 월세 소폭↓…숙명여대 원룸 월세 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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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53만→53만원, 투?쓰리룸 66만→65만원…중구 원룸 월세 15만원 급등, 서울서 가장 비싸

3월 서울 원룸·투?쓰리룸 월세 소폭↓…숙명여대 원룸 월세 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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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 원룸과 투?쓰리룸의 월세가 소폭 하락했다.


13일 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지난 3월 서울시 원룸과 투?쓰리룸 월세가 각각 52만원, 65만원을 기록했다. 2월 53만원 66만원 대비 소폭 하락한 수준으로 지난해 3월 대비해서는 각각 2만원, 9만원 내려갔다. 월세의 비교를 위해 보증금을 1000만원으로 일괄 조정해 산출한 수치다.

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 월세의 경우 서울교대가 5만원 상승해 가장 큰 폭을 기록했고 중앙대와 한양대가 각각 2만원, 1만원 올랐다. 반면 숙명여대는 5만원 하락했다. 경희대와 건국대도 각각 3만원, 2만원 내려갔다.


구별로는 중구의 원룸 월세 가격이 급등했다. 중구 원룸 월세가격은 2월 48만원에서 63만원으로 15만원 급등했다. 중랑구, 영등포구 원룸 월세가격은 각각 3만원씩 상승했다. 종로구, 동작구는 각각 2만원씩 올랐다.


서초구는 63만원에서 56만원으로 7만원 하락했다. 구별 기준 가장 큰 폭이다. 양천구와 은평구의 원룸 월세가 4만원씩 하락했고 성동구, 마포구, 동대문구의 원룸 월세가 3만원 내려갔다.

서울 구별 투?쓰리룸 월세도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3월 서울 투?쓰리룸 월세는 전월 대비 1만원 하락했지만 지난해 3월 74만원 대비 9만원 낮았다.


구별로는 서대문구 투?쓰리룸 월세가 2월 65만원에서 80만원으로 15만원 급등했고 노원구, 서초구 월세가 각각 9만원, 5만원 상승한 반면 종로구와 중구의 월세가 각각 12만원, 7만원 하락한데 이어 송파구, 광진구, 강북구 등은 4만원씩 월세 가격이 떨어졌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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