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이 없다"…연중 최저가로 떨어진 컴투스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컴투스 컴투스 close 증권정보 078340 KOSDAQ 현재가 32,750 전일대비 1,150 등락률 -3.39% 거래량 98,994 전일가 33,9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넷마블 방치형 통했다…'스톤에이지 키우기' 글로벌 매출 성장 4위 컴투스 '도원암귀·가치아쿠타' 애니메 재팬서 팬 접점 넓힌다 컴투스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본선 14일 오사카서 개최 의 주가가 연중 최저점 수준까지 떨어졌다. 신작 게임 매출이 부진한 가운데 기대작이 올해 하반기에나 나올 것으로 전망되는 등 성장동력(모멘텀)이 부족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컴투스는 전날 10만3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해 말 대비 19.46% 하락이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12.51% 상승했다. 특히 컴투스는 지난달 25일 장중 9만9900원까지 빠지면서 연중 최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주가 부진은 신작 게임의 성과가 미흡하기 때문이다. 컴투스는 지난 2월28일 모바일 게임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를 북미와 유럽 등 120개국에 출시했다. 하지만 출시 후 순위가 부진하다. 모바일 앱 마켓 분석 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전날 구글플레이어 기준 스카이랜더스는 프랑스와 쿠웨이트에서만 매출 순위 100위권 이내에 들어갔을 뿐이다. KB증권은 1분기 컴투스의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한 1165억원, 영업이익은 12.4% 줄어든 28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1254억원과 영업익 361억원을 각각 7.1%, 20.6% 밑도는 것이다.
신작 모멘텀도 부족한 상황이다. 올해 2분기 중 컴투스는 모바일 게임 '버디크러시'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실시간 게이머 간 대결(PVP) 콘텐츠 기반의 캐주얼 골프게임이다. 하지만 장르가 캐주얼이다 보니 매출 기여도에 대한 기대감이 낮은 상황이다. 이와 함께 기대작인 '서머너즈워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의 경우 올해 하반기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한동안 신작 공백기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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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임주의 주가 상승에 신작의 출시가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기대할 수 있는 시기는 글로벌 인기작이었던 '서머너즈워'를 활용해 제작 중인 '서머너즈워 MMORPG'가 출시되는 시점"이라며 "출시까지 상당한 시간이 남아 있어 현 시점에서의 투자매력도는 높지 않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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