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氣 살리는 유통업계…여성 임원 늘리고 제품에 즉각 반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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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유통업계가 '여성 기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여성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제품 디자인을 마련하는가 하면, 여성 임원 수도 늘려 여심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여성 골퍼들이 필드에서 느끼는 고민을 듣고 개발한 속옷 '언컷 골프 브라렛'을 선보였다. 신세계의 란제리 편집매장 '엘라코닉'에서 선보이는 자체브랜드(PB) 제품으로, 더욱 쾌적하고 정확한 골프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설계, 소재, 디자인까지 차별화했다.

여성 골퍼들의 스윙 동작을 연구해 개발한 골프 브라렛은 컵 라인을 따라 유연하게 움직이는 무빙 밴드를 적용해 안정감과 밀착력을 높인 것은 물론, 와이어리스를 적용해 편안함을 더했다. 어깨와 팔이 편안하게 움직이면서 가슴도 안정감 있게 서포트 해줄 수 있게 만들었으며, 기존 스포츠 브라에서 볼 수 없던 볼륨 기능도 강화해 아름다운 핏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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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롯데 시그니엘 서울에서 여성가족부와 자율협약을 맺고 2022년까지 여성임원을 현재(36명)의 두 배 수준인 60명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책임급 이상 여성 간부를 전체 30%(지난해말 기준 14%)로 늘리고 제2호 여성 최고경영자(CEO) 배출에도 힘을 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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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여성가족부와 10개 경제단체가 체결한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의 후속과제 중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기업이 자율적으로 성별균형 수준을 높이기 위한 목표 및 계획 등을 제시하고 이행하는 캠페인의 시작이다. 롯데는 앞으로도 '여성인재육성위원회'를 매년 개최해 여성인재의 양적 확보 뿐만 아니라 질적 육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황각규 대표이사는 "여성 신입사원들이 자연스럽게 CEO의 꿈을 키우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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