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국가직 전환, 찬성 78.7% vs 반대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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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국민 10명 중 8명은 현재 지방직 공무원 신분인 소방관을 국가직으로 전환하는 데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9일 소방관의 국가직 전환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이 78.7%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반면 반대 응답은 15.6%에 그쳤다. '모름·무응답'은 5.7%였다.

특히 소방관의 국가직 전환에 대한 강한 찬성 여론(매우 찬성 44.9%)은 강한 반대(5.0%)의 아홉 배에 달했다. 또 그동안 미온적인 입장을 취했던 자유한국당의 지지층과 보수층을 포함한 모든 지역, 연령, 이념성향, 정당 지지층에서 대다수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 여론은 진보층(찬성 90.7% vs 반대 7.1%)과 민주당(91.8% vs 4.9%) 지지층에서 90%를 상회했다. 서울(81.6% vs 11.9%)과 경기·인천(80.4% vs 11.0%), 30대(87.4% vs 9.5%)와 40대(87.3% vs 8.9%), 중도층(79.5% vs 15.0%), 정의당 지지층(82.2% vs 17.8%)은 찬성이 80%에 육박하거나 8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세종·충청(찬성 78.9% vs 반대 21.1%)과 광주·전라(76.6% vs 15.8%), 부산·울산·경남(75.2% vs 18.6%), 대구·경북(70.9% vs 29.1%) 등에서도 찬성 여론이 우세했으며, 20대(77.6% vs 20.7%)와 50대(72.2% vs 20.0%), 60대 이상(72.3% vs 17.9%)에서도 찬성 응답이 대다수였다.


이밖에 보수층(찬성 64.3% vs 반대 26.6%), 바른미래당(73.1% vs 18.5%)과 한국당(65.0% vs 28.3%) 지지층, 무당층(84.3% vs 6.9%)에서도 대다수가 소방관의 국가직 전환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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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5.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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