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산불 왜 이렇게 많이 나나" 민경욱, 논란 커지자 SNS 글 삭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국에 화재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의문을 제기하는 글을 게시했다/사진=민경욱 페이스북 캡처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국에 화재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의문을 제기하는 글을 게시했다/사진=민경욱 페이스북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화재를 두고 "왜 이리 불이 많이 나냐"며 의문을 제기하는 글을 올려 빈축을 샀다. 민 대변인은 논란이 확산하자 해당 글을 삭제했다.


민 대변인은 4일 오후 5시께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만 인제, 포항, 아산, 파주, 네 곳에서 산불(이 났다). 이틀 전에는 해운대에 큰 산불(이 났다). 왜 이리 불이 많이 나나?"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이후 7시17분께 강원 고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에 인명 피해까지 발생하자 누리꾼들은 해당 글을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지적했다.


누리꾼들은 "국가 재난 상황에서 조롱 섞인 글을 올리는 게 국회의원으로서 할 일인가", "건조하고 강풍이 불어 난 불을 두고 누구를 탓하나" 며 댓글을 통해 비판을 쏟아냈다.


논란이 거세지자 민 대변인은 해당 글을 5일 오전 삭제하고 "속초, 고성에 큰불이 났다. 한국당은 신속하게 재난특위를 가동해 산불진화와 주민대피, 피해복구 대책을 논의하고, 황교안 대표를 비롯한 주요 당직자들은 현장으로 달려가고 있다. 피해가 최소화되기를 온 국민과 함께 기도한다"는 내용의 글을 새로 올렸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