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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펜싱 유망주 송도에 다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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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펜싱협회 주최·아시아경제 주관
미국국제펜싱연맹전 오늘 개최
13개국 유소년 600여명 참가해

미국펜싱협회와 사단법인 '공부하는 선수 운동하는 학생'이 주최하고 아시아경제가 주관하는 '2019 미국 국제펜싱연맹전'이 5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 미국과 중국 등 13개국 6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7일까지 3일간 열린다./인천=김현민 기자 kimhyun81@

미국펜싱협회와 사단법인 '공부하는 선수 운동하는 학생'이 주최하고 아시아경제가 주관하는 '2019 미국 국제펜싱연맹전'이 5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 미국과 중국 등 13개국 6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7일까지 3일간 열린다./인천=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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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김흥순 기자] 세계 펜싱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들이 우리나라에 모였다.


미국펜싱협회와 사단법인 '공부하는 선수 운동하는 학생'이 주최하고 아시아경제가 주관하는 미국국제펜싱연맹전(IRC)이 5일 인천송도컨벤시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흘 일정으로 열리는 이 대회에는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 홍콩, 싱가포르, 네덜란드, 호주, 캐나다, 영국, 뉴질랜드, 이탈리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13개국에서 유소년 선수 600여명이 참가했다.

이 대회는 미국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북미컵(NAC)의 지역 연맹전이다. 만 10세 이하의 어린이부터 고등학생(주니어)까지 유소년 경기만 분류해 타 지역을 순회하면서 경기한다. 아시아 참가 선수들의 편의를 위해 우리나라에서도 처음 개최권을 따냈는데 유럽의 선수들까지 신청을 했다. 박재석 이지펜싱클럽 감독은 "지난해까지 텍사스 등 해외에서 열리는 IRC에 클럽 선수들이 출전했다"며 "우리나라에서도 이 대회가 열려 참가가 훨씬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미국펜싱협회와 사단법인 '공부하는 선수 운동하는 학생'이 주최하고 아시아경제가 주관하는 '2019 미국 국제펜싱연맹전'이 5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 미국과 중국 등 13개국 6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7일까지 3일간 열린다./인천=김현민 기자 kimhyun81@

미국펜싱협회와 사단법인 '공부하는 선수 운동하는 학생'이 주최하고 아시아경제가 주관하는 '2019 미국 국제펜싱연맹전'이 5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 미국과 중국 등 13개국 6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7일까지 3일간 열린다./인천=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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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영 '공부하는 선수 운동하는 학생' 회장은 "공신력 있는 대회를 통해 다른 나라의 또래 선수들과 실력을 겨루고, 전문선수와 동호인의 경계를 허문 미국의 체육시스템도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니어 여자 에페 종목에 출전한 왕 준야오(홍콩)는 "펜싱부를 운영하는 미국 명문대 입학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 대회를 통해 실력을 쌓고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는데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유소년 선수와 학부모 등 가족 단위로 약 1500명이 송도에 모이면서 이 대회를 통한 방한관광 활성화도 기대된다. 브렌든 로셸 미국펜싱협회 매니저는 "버스를 타고 송도 인근과 서울을 방문했는데 한국인이 휴대전화로 노선과 시간표 등을 자세히 안내해줬다"며 "호텔에서도 크게 환영을 해줘서 외국인에게 친절한 한국의 문화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회 임원들도 관광지 탐방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음식이 맛있는 식당이나 주변의 명소 등을 되도록 많이 둘러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에서는 대회장 입구에 한복을 입어볼 수 있는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선수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기념품을 나눠주면서 인근의 관광지도 둘러볼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미국에서 온 남자 사브르 선수 릭 닌의 아버지는 "가족들과 다같이 한국을 방문하기는 처음"이라며 "주변 지역은 물론 명동과 동대문도 찾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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