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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한 삼성바이오 대표 "올해 3공장의 최소 50% 물량 확보"

최종수정 2019.03.22 11:07 기사입력 2019.03.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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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한 삼성바이오 대표 "올해 3공장의 최소 50% 물량 확보"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22일 "올해 제3공장의 생산 능력의 최소한 50%가 넘는 물량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한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인천 연수구 인천글로벌캠퍼스 공연장에서 개최된 제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그동안의 사업 성과와 올해 도전과제를 밝히면서 이 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현재 1~3공장의 누적 위탁생산(CMO)만 27건인데 올해 말까지 12건을 추가해 39건까지 늘리겠다"며 사업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올해 말까지 제3공장의 최소 50%가 넘는 물량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3공장의 생산 규모는 18만ℓ로 경쟁사인 베링커인겔하임, 론자가 보유한 공장의 최대 규모의 2배에 달한다"며 "50%만 달성해도 경쟁사의 신규 공장 가동을 1년만에 풀로 채우는 물량"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늦어도 2020년 중에는 3공장을 풀로 돌릴 수 있는 물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 대표는 또 "위탁개발(CDO)과 임상시험 수탁(CRO)에도 주력해 올해 안으로 24건의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2020년 50건 이상의 CDO 수주를 목표로 뛰겠다"며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CMO 시장의 50% 점유율 달성이 목표"라고 분명히 했다. 이를 위해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생산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앞으로는 CMO, CDO 뿐만 아니라 자체 개발 신약과 항체의약품, 백신 등으로 사업 영역도 확대하겠다는 청사진도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항체의약품을 중심으로 위탁생산·개발·연구에 집중했는데 이를 넘어 신약으로 (사업을 확대해) 갈 수 있고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백신 등에도 도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 범위를 넓혀나가 글로벌 바이오파마의 메이저 그룹으로 진입하겠다"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투자와 매출을 확대해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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