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하이트진로, 4Q 영업익 시장 기대치 하회…목표가 하향"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NH투자증권은 8일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close 증권정보 000080 KOSPI 현재가 17,070 전일대비 40 등락률 -0.23% 거래량 122,584 전일가 17,110 2026.05.04 15:30 기준 관련기사 장인섭 하이트진로 대표 "신사업 육성·글로벌 성과 내겠다 " 하이트진로, 백년가게와 상생협력 MOU 체결 [비酒류 시대]②조정 끝난 맥주…'선택의 경쟁' 시작됐다 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1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올해는 기저효과에 의해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되지만 구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NH투자증권은 하이트진로의 올해 매출액이 1조9123억원으로 전년대비 1.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175억원으로 29.9% 늘 것으로 추정했다.
조미진 연구원은 "전년도 기저효과로 영업이익은 증가하지만 수익성 턴어라운드는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비용 증가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레귤러 맥주의 부진이 예상되므로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상반기까지는 마산공장 라인 전환에 따른 생산비용 증가가 지속되고, 하반기 이후 원가율이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소주 가격 인상 가능성은 높지만 레귤러 맥주의 구조적 변화가 수반되지 않는 한 의미있는 실적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7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76억원으로 23.7% 감소했다고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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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마산공장 라인 전환에 따른 고정비 상승 효과로 원가율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필라이트와 수입맥주 판매는 각각 전년대비 41%, 25% 늘었지만 레귤러 맥주는 20% 줄어드는 등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영업이익이 하락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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