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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멀미약은 차 타기 30분 전에 복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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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먹는 멀미약은 차에 타기 30분 전에 복용하고 최소 4시간이 지난 후 추가로 먹어야 한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함유된 감기약은 과음 후 복용하지 말고, 어린이는 나이와 체중에 맞는 정확한 양을 복용 간격을 지켜 먹여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1일 이런 내용의 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 등의 올바른 구매요령과 사용방법 등 안전정보를 제공했다.

차 멀미 등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는 멀미약은 졸음이 오거나 방향감각을 잃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운전자는 멀미약을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먹는 멀미약을 사용할 땐 차에 타기 30분 전 복용하고, 추가로는 최소 4시간이 지난 후 먹어야 한다. 붙이는 멀미약은 출발 4시간 전 한쪽 귀 뒤에 1매만 붙이고 사용 후 손을 깨끗이 씻어 손에 묻은 멀미약 성분이 눈 등에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만 7세 이하 어린이, 임부, 녹내장, 배뇨장애,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사람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사용해선 안 된다.


감기약도 먹으면 졸릴 수 있어 복용 후 자동차 운전을 해선 안 된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함유된 감기약은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과음 후 복용하지 않는다.

어린이는 의약품 상세 정보를 읽어보고 나이, 체중 등에 맞는 정확한 용법·용량을 확인한다. 특히 24개월 이하 영·유아는 반드시 의사의 진료에 따라 감기약을 복용해야 한다. 해열제도 마찬가지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제는 체중이나 연령에 맞지 않게 많은 양을 복용하거나 복용 간격을 지키지 않으면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부프로펜 성분은 위를 자극하거나 신장 기능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토하거나 설사 등 탈수 위험이 있다면 먹이지 않는다.


만약 관절을 삐어 부기가 올라오면 쿨파스로 차갑게 해주고, 부기가 빠진 후에도 통증이 계속되면 핫파스로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파스를 같은 부위에 계속 붙일 경우 가려움증, 발진 등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한다.


화장품을 구매할 땐 제품의 포장이나 용기 등에 사용기간 또는 개봉 후 사용기간,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의 표시 여부를 꼼꼼히 확인한다. 치료나 예방 등 의약품과 유사한 효능·효과를 표방하는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한다.


개인용 온열기, 혈압계 등 의료기기의 구입할 때도 '의료기기'라는 한글 표시를 반드시 확인하고 포장 등에 기재된 제품명, 제조업자(수입업자)의 상호, 허가번호 등을 잘 살핀다. 사용 전 첨부문서 등에 기재된 사용목적, 사용방법, 사용 시 주의사항을 충분히 확인하고 사용한다.


혈압계의 경우 혈압 측정 전 1시간 동안 커피 등 카페인 음료를 마시지 말고 담배는 15분 동안 피우지 말아야 한다. 혈압을 상승시키는 성분이 들어있는 감기약 등을 복용한 후에도 혈압 측정을 피해야 한다. 개인용 온열기는 전기를 사용하는 만큼 액체가 닿거나 가연성 물질에 노출되면 안 된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이나 척수손상으로 감각이 저하된 경우 저온에서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한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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