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지역주의 정치를 끝내고 우리 당을 전국 정당으로 만들자는 것이 제가 정치에 뛰어든 목표 중의 하나였다"며 "염원과 우리 노력들이 모여서 한걸음씩, 한걸음씩 전국 정당의 꿈에 다가가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더불어민주당 원외 지역 위원장 11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민주당 원외 위원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그 목표를 이룬다면 정말 실력으로 경쟁하고 실력으로 평가받고 싶다는 원외위원장님들의 개인적인 꿈도 저는 함께 이루어지리라고 그렇게 믿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원외지역위원장님들은 정말로 어려운 지역에서 국민과 함께하면서 민주당을 지키고 끝내 민주당 정부를 만들어낸 주역들"이라며 "국민과 함께 명예로운 촛불 혁명의 대열에 앞장섰고 정권을 교체해서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킨 주역이 바로 원외위원장님들"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저는 오랫동안 민주당은 늘 원외이던 그런 지역에서 살았고 또 늘 원외이던 우리 당 정치인들을 지지하면서 함께 좌절을 겪었기 때문에 원외지역위원장님들의 어려움과 서러움을 정말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AD

이어 "실력과 실력으로 경쟁하고 또 실력에 따라서 평가 받지 못하고 번번이 지역의 어떤 바람 앞에서 무릎을 꿇어야 했던 그런 정치, 그런 정치 속에서 꿈을 펼치지 못하고 또 꺾이곤 했던 원외의 어려운 지역의 정치인들을 보면서 늘 마음이 짠했다"고 말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