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훈련은 내수면 빙상사고에 대비한 교육으로 빙상 구조용 고무보트 등 구조장비가 동원되고 구조훈련과 수중탐색, 찬물잠수 적응훈련 등이 실시된다.
둘째주에는 강원도 홍천강에서 영하 20℃, 수온 2℃의 악조건에서 현장 빙상구조와 얼음 밑 잠수훈련이 실시된다. 빙상 구조 훈련은 얼음구멍에 빠져 수면 위에 있는 요구조자를 구조 하는 훈련으로 빙상구조용 썰매와 구조보트 등 장비가 동원되는 구조기법이다.
얼음 밑 잠수훈련은 수면 위가 막혀있는 수중조건에서 요구조자를 탐색해 수면 위로 인양하는 최고 난도의 구조기법으로 기본적으로 얼음을 절단, 수중수색 및 탐색, 인양절차 등을 시행하는 훈련이다.
김홍필 중앙119구조본부장은 “겨울철 축제와 얼음낚시 이용객들이 많은 시기에 예상되는 안전사고에 대비, 119구조대원은 평소 숙달·반복훈련을 강화해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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