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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용등급 극단적 하락 걱정 안해도 된다"

최종수정 2019.01.10 16:00 기사입력 2019.01.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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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준 한국기업평가 평가기준실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사옥에서 열린 '2019년 주요 산업전망 및 신용등급 방향성 점검' 세미나에서 올해 신용등급 예상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문채석 기자)

송태준 한국기업평가 평가기준실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사옥에서 열린 '2019년 주요 산업전망 및 신용등급 방향성 점검' 세미나에서 올해 신용등급 예상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문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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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올해 실적 감소 우려에도 기업들이 최근 2~3년간 재무안정성을 강화해 둬 신용등급이 극단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은 작다는 분석이 나왔다.
송태준 한국기업평가 평가기준실 실장은 10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사옥에서 열린 '2019년 주요 산업전망 및 신용등급 방향성 점검'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기평은 조사대상 29개 주요 업종들의 올해 신용등급에 대해 "비우호적 사업환경 속 등급전망은 중립적"이라고 평가했다.

송 실장은 지난해 등급이 상향조정된 기업이 15개로 하향조정 17개를 거의 따라잡았다고 설명했다. 투자등급 BBB- 이상 기업들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투자등급은 1.75배로 평균을 뜻하는 1배를 웃돌았다.
송 실장은 지난해 증시 변동성 확대에도 등급이 오른 기업이 늘어난 이유로 ▲반도체와 석유화학 업황 호조에 따른 실적 증가 ▲조선과 해운, 건설 등 취약업종의 구조조정 ▲지난해 상향조정 기업과 하향조정 기업이 각각 8개와 53개일 정도로 워낙 등급이 내린 기업이 많아서 생긴 기저효과 등을 꼽았다.

올해 등급전망과 사업환경 각각 '긍정적', '우호적' 등급을 받은 업종은 29개 중 하나도 없다고 송 실장은 밝혔다. 그나마 반도체와 통신서비스, 제지, 항공 등 4개 업종은 등급전망과 사업환경 모두 중립적으로 평가받았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등급전망과 사업환경 모두 부정적, 비우호적으로 평가받았다. 액정표시장치(LCD) 부문 실적 감소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관련 투자 성과로 메우기엔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비우호적 사업환경에도 등급전망은 중립으로 선방한 이유에 대해선 최근 2~3년간 기업들이 양호한 실적을 창출한 뒤 재무안정성을 축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송 실장은 "무엇보다 조선과 해운 업종 등에서 대형 크레딧 리스크가 발생할 소지가 과거에 비해 많이 작아졌다"며 "개별기업의 실적방어 수준과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중국 리스크 등을 면밀히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따.

한편 송 실장은 유사시 계열사 지원 가능성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현대차그룹의 현대차 , 기아 , 현대캐피탈, 현대카드 등과 LG그룹의 LG디스플레이 , LG하우시스 등은 투자전망을 하향 변경했다고 덧붙였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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