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상담과 펀드 수익률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높아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삼성증권 이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이 실시한 '2018 펀드 판매사 평가'에서 1위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증권사 17개, 은행 10개, 보험사 1개 등 총 28개의 펀드 판매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투자자가 좋은 펀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펀드 판매사가 잘 지원하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펀드 상담(엉업점 모니터링), 판매 펀드 수익률, 계열사 펀드 판매집중도, 사후 관리 서비스 등 4개 부문에 걸쳐 평가를 진행했다.
삼성증권은 펀드 상담과 판매 펀드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좋은 성과를 보여 가장 우수한 펀드 판매사로 선정됐다. 삼성증권은 금융권 전체에서 지난해 4위에 이어 올해 1위를 차지했다.
삼성증권은 글로벌 자산관리 투자문화 확산을 위해, 글로벌 대표 금융사들과 제휴를 맺고 국내에서 차별화된 글로벌 포트폴리오 투자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들의 성향에 맞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선진 운용사들까지 상품라인업을 구축하는데 전력을 기울였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상품을 가입한 이후에도 일관성 있는 고객 사후관리를 위해 본사 주도의 사후 관리 및 위험관리 서비스 체계인 '파이낸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목표수익률과 상품별 위험관리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은 금융위원회의 허가를 받아 2006년 설립된 비영리공익재단으로, 투자자 권익향상과 금융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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