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株, 수송 확대·원화 강세로 본격 수혜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여객·화물 수송량 확대와 원화강세 효과로 국내 항공운송산업의 본격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송재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항공운송업계의 내년 4분기 영업실적은 예년과 다른 급증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천공항의 지난달 국제선 여객수송은 급증세를 이어갔고 화물운송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달 국제전 운항횟수는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2만9694회를 기록했다. 여객수송은 11.3% 증가한 511만2944명, 화물운송은 7.1% 늘어난 26만6793톤이다. 항공사별 여객수는 대한항공이 8.7%, 제주항공이 37.8%, 진에어가 40.3% 각각 증가했다.
송 연구원은 "원화강세는 추가적인 해외여행 수요를 견인하며 운항상 비용감소 효과가 나타나게 한다. 한·중 관계 개선으로 약화됐던 중국선도 급증세로의 반전이 예상된다. 세계 IT 경기 호황으로 화물 수송량도 급증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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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별 4분기 영업이익은 대한항공이 전년 동기 대비 58.6% 증가한 2828억원, 제주항공이 271.5% 늘어난 158억원, 아시아나항공은 48.6% 증가한 59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송 연구원은 "내년 1월 18일 인천공항의 3단계 공사 완공으로 국적항공사들이 본격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내년에도 여객 및 화물 모두 역대 최대치 달성이 전망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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