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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행안부 "수능 치를 건물 긴급 안전 진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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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15일 오후 2시29분께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오후 5시 서울청사 합동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건물에 대해 긴급 안전 진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영규 행안부 재난관리정책관은 "오후 3시 기준 집계된 인명피해는 경상자 7명, 지진 감지 신고 건수는 총 5973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 정책관은 "행안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지진 현장 수습을 위해 오후 4시께 포항으로 향했다.
아래는 안영규 행안부 재난관리정책관과의 일문일답.

-수능 관련해서 어떤 조치 취하나?
▲작년 지진 상황을 보면 여진 올 수 있는데 그런 상황을 지켜 봐야한다. 여진이 잦아 들었다고 판단됐을 경우 경우엔 수능을 치르는 건물에 대한 안전 진단 필요하다고 본다.

-시험 가는 도중 지진 발생하면?
▲교육부와 협의해서 조치하겠다.

-중대본 1단계는 무엇인가?
▲규모 5.0 이상이면 1단계 가동. 대규모로 피해가 확산될 경우 2단계 가동할 수 있다. 상황봐서 가동여부 결정.

-중대본부장 위치는?
▲항상 상황실 지킬수는 없어 긴급하게 연락드려 필요한 지시 취하도록 했다. 장관께서 이와 관련해 지시한 바 있다.

-본부지휘는 차관이 진행하나?
▲그렇다. 현장에 장관이 파견된 상황이다.

-수능 건물 안전진단하나?
▲지자체와 협의해 긴급하게 할 수 있는건 하겠다.

-안전진단을 곧바로 하겠다는 것인가?
▲긴급하게 가능한 부분은 하겠다. 피해가 육안으로 확인되기 때문에 육안으로 파악하고 피해 문제 있는 부분 조치 추가할 것이다. 구체적인 부분은 파악 안됐다.

-고사장 내진설계여부 파악됐나?
▲각 건축물에 대한 내진여부 파악됐다.

-파악 결과 내진설계 안 된 곳 있나?
▲국내 학교의 내진 설계율 25% 수준이기 때문에 안 된 곳 있다. 하지만 내진 안됐다 하더라도 이정도 지진 규모 견딜수 있나 없나는 다른 문제다. 모든 건물이 내진설계 안 된 학교라도 모두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75%는 내진 설계 안 돼 있다는 것인가?
▲기준에 맞지 않다는 것이다. 교육부 기준에 따라 그렇다는 거다.

-내일 수능실시 건물에 대해선 안전진단 할 것인가?
▲긴급하게 필요한 조치는 취해야 할 것 같다.

-4시 기준 이후에 더 인명피해 있을 수도 있는데 확인된 것 있나?
▲인명피해 추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깊이가 9km로 발표돼 작년 보다 낮아 피해는 더 있을 수 있다고 본다.

-중상자도 있나?
▲현재는 취합된 부분 없는데 상황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오후 3시30분 포항 상황실의 경우 운동장으로 근무자 대피해서 상황실이 운영 못했다고 한다. 운동장에서 유선 연락만 취했다고 하는데 이렇게 상황실 운영 못한 곳 있나?
▲현장 파악해봐야 할 것 같다.

-일부에서 통신 두절 이야기 있는데?
▲작년 경우에도 폭주에 의해서 지연된 사례 있다. 확인해 보겠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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