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여억 원 들여 연면적 2885㎡(지하 1, 지상 4층) 규모로 수학놀이터, 전시관 들어서...13일 오후 3시 중계동 453-10 일대에 수학문화관 착공식 개최
약 143여억 원을 들여 연면적 2885㎡, 지하 1, 지상 4층으로 조성할 수학문화관주요시설은 ▲지상 1층에 수학놀이터, 카페 및 교구 판매숍과 사무실 ▲지상 2층 전시실, 자료실 ▲지상 3층 전시실, 연구 및 공작실 ▲지상 4층에 강의실, 세미나실 등으로 꾸며진다.
이를 위한 수학콘텐츠를 개발, 수학원리를 바탕으로 체험활동 등을 통해 수학 대중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착공식에는 지역주민, 학교관계자, 유아?청소년 관계자등 약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공연으로 중계초등학생들의 바이올린 연주와 고운유치원생의 합창을 선보이고, 공사개요, 경과보고 등 후 기념시삽과 기념촬영이 이어진다.
지난해 8월 교육부가 시행,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수학문화관 유치 공모에서 전국에서 경남교육청과 함께 선정된 노원구는 그동안 문화관 건립을 착실히 진행해 왔다. 수학문화관 설계공모를 하고 독일 마테마티쿰과 일본 리스피아 파나소닉, 미국 뉴욕 국립 수학 박물관을 견학, 외국 사례를 수집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수학박물관 건립은 영유아에서부터 초?중?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수학이 어렵고 싫어하는 학문이 아니라 재미있고 흥미로운 학문이라는 이미지를 제공해 내적인 호기심을 일으킴은 물론 구민들에게는 수학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해 수학대중화를 이끌어가는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지원과(☎2116-324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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