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디 암살 문서' 일부 공개 보류…네티즌 "우리나라 였으면 캐비닛에 있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암살 관련 기밀문서 중 수백 건의 공개를 마지막 순간에 보류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2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기밀로 분류된 문서 중 2800여 건에 대해 즉시 공개를 승인했으나 특정 정보의 공개가 국가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는 중앙정보국(CIA)·연방수사국(FBI) 및 다른 연방기관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나머지 문건은 공개를 보류했다고 전했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기밀문서 전체를 공개할 예정이었다.
전날 트위터에서 그는 "오랫동안 기대했던 JFK(존 F. 케네디) 파일들이 내일 공개될 것이다. 매우 흥미롭다"고 직접 공개 일정을 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1992년 제정된 '존 F. 케네디 대통령 암살 기록 수집법'에 의해 문서 중 일부는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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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베일이 벗겨지도록 명령했지만 동시에 행정부 부처와 연방기관들은 특정 정보가 국가안보, 법 집행, 외교적 우려 때문에 수정 편집돼야 한다고 내게 제안했다. 나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우리나라의 안보에 돌이킬 수 없는 해를 끼칠 가능성이 있는 정보의 공개를 허용하는 것보다는 그런 수정 편집 작업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고 공개를 연기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결국엔 cia가 배후에 있었나 보구만(eoss****)" "우리나라 같으면 캐비넷에 있었다고 공개될텐데(ddola*******)" "매그니토 짓입니다. x맨 퍼스트클래스 보면 나옴(kiha****)" "50년이 넘었는데도 현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myth****)" "가장 큰 원인은 미국이라는 나라는 총을 구하기 너무 쉽다는 것(jzkr****)"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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