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인가구 김장비용 24만4000원…작년보다 10.8% 감소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올해 4인 가구를 위한 김장비용은 작년보다 10.8% 감소한 24만4000원 수준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김장채소류의 안정적인 공급으로 11월 이후 김장비용은 안정화할 전망이다.
2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4인 가구 김장비용은 20일 기준 24만407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7만3685원보다 10.8%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장 배추와 무 재배면적이 평년보다 다소 감소했지만 작황이 좋아 생산량은 각각 3%, 3.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배추·무 가격이 평년보다 낮은 수준을 보여 앞으로 김장철에도 가격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됐다. 10월 중순 배추 도매가격은 평년 대비 16% 낮은 포기당 1398원, 무 도매가격은 39% 낮은 개당 705원이다.
반면 고추와 마늘 생산량은 작황 부진 등으로 평년보다 각각 34%, 6% 감소해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 10월 중순 고추 도매가격은 평년보다 74% 높은 600g당 1만3775원, 마늘 도매가격은 평년보다 11% 높은 ㎏당 6444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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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김장철을 맞아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배추와 무는 평년 대비 초과 물량을 단계적인 시장격리를 통해 수급을 안정시킬 방침이다. 이를 통해 김장채소류 가격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할인판매·직거래 등을 확대해 소비자의 김장재료 구입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소비자에게 알뜰장보기 등 다양한 김장관련 정보를 제공해 합리적인 소비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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