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위원회,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정책간담회 개최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26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일자리 창출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지금 한국에 있는 외국인투자기업은 약 1만7000여개로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21%, 고용의 5.8%를 담당하면서 이미 한국경제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면서도 "우리나라의 외국인투자 규모는 경제규모에 비해 매우 작은 실정으로 외국인직접투자 잔고의 대 GDP(국내총생산) 비율을 보면 한국은 12.9%로 OECD 평균 35.6%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위원장은 일자리와 관련해서도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우리나라 제조기업이 외국에서 만든 일자리가 110만개인 반면 이 기간 동안 외국기업이 우리나라에 만든 일자리는 7만개 밖에 늘지 않았다"며 "새 정부는 많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외국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문재인 정부는 혁신성장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해 외국인 직접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외국인투자기업에 입지·재정·금융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 강화 방안을 현재 마련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문재인 정부의 혁신성장 추진과 일자리 정책에 많은 기대감을 표명하는 한편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국내투자 인센티브 확대, 시장 친화적 규제혁신, 노동의 질 개선, 외투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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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은 일자리창출 및 투자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회원사들의 한국내 직접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적극 독려, 청년구직난 해소에 이바지하고 일자리위원회는 암참 회원사들에게 일자리정책을 적극 소개 및 다양한 의견 수렴, 투자환경 조성에 주력하기로 했다.
간담회는 한국 측에서 이 부위원장, 이호승 일자리기획단장(청와대 일자리기획비서관), 기재부, 산업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 1급 등이 참석했고 암참 측에서는 제임스 김 회장, 제프리 존스 이사장을 포함한 회원사 대표 13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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