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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전략사령부, 핵폭격기 B-52 비상대기說 부인…'기지 개보수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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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미국 전략사령부가 24일 전략 핵폭격기 B-52가 24시간 비상발진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언론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베카 클라크 미국 전략사령부 대변인은 B-52 비상대기와 관련해 어떤 논의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베커베카 대변인은 "미 전략사령부는 항상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공군의 마크 그라프 대변인도 "B-52 비상대기와 관련해 어떤 계획이나 준비가 없다"고 밝혔다. 다만 루이지애나주 박스데일 공군기지가 개보수에 들어간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라프 대변인은 승무원의 비상대기 시설과 탄약 저장 지역, 식당 등에 대한 개보수는 "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의 군사전문 매체 디펜스 원은 박스데일 공군기지 개보수 사실을 전하면서 B-52가 비상발진 태세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디펜스 원은 데이비드 골드페인 미 공군참모총장이 "우리의 전투태세 완비를 위한 또 하나의 조치"라며 "어떤 특정 사안에 대처키 위한 계획이라기보다는 우리가 지금 처한 세계 현실에 대처해 완벽한 태세를 갖추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미국 국방성의 경우 대륙간 탄도탄(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이 비상대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2010년 체결된 미국과 러시아 간 신전략무기감축 조약을 통해 폭격기에도 핵무기를 장착해둘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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