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차관은 2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세계여성이사협회(WCD) 한국지부 창립 1주년 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고 차관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도 우리가 추구해야 할 중요한 사회적 가치"라며 "사회적 가치에 대한 투자요소인 ESG에 여성에 대한 공정한 대우 'W'를 추가하자는 것은 의미있는 제안"이라고 말했다.
ESG는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정부는 국민연금 등 연기금을 운영할 때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ESG 투자를 실시하고 있다.
고 차관은 "지난 13일 기획재정부에서도 설립 이래 최초의 여성국장이 탄생했다"며 "앞으로 많은 곳에서 여성 리더들이 나타나 미래를 희망차게 이끌어주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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