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한 주주들 꼭 살려주세요"…거래소 찾은 상폐 위기 주주들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20일 발광다이오드(LED) 칩 전문업체인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05 15:30 기준 관련기사 에스엘에너지, 최대주주 에스엘홀딩스 백기사 포함 약 52% 확보 에스엘에너지 "3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 에스엘에너지, 친환경 국제인증 ISCC PLUS 취득…ESG 경영 노력 와 미니프린터 전문업체인 에이루트 에이루트 close 증권정보 096690 KOSDAQ 현재가 1,337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337 2026.05.04 15:30 기준 관련기사 거래소, 에이루트 주권매매거래 정지 [특징주]‘자체 스테이블코인 AIFC 사전심사 통과’ 에이루트 상한가 에이루트, 자체 스테이블코인 AIFC 사전심사 통과 의 개인투자자들이 한국거래소 로비에서 시위를 벌였다. 두 회사는 재감사 끝에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한정'을 받아 상장폐지 위기에 처해 있다. 이 업체들의 상장폐지 여부는 이날 오후 3시에 열릴 예정인 기업심사위원회에서 결정된다.
이날 거래소 1층 로비엔 약 20여 명의 개인주주들이 상장폐지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이 준비해 온 플래카드엔 '기업심사위원회 위원님들!! 위원님들! 우리 불쌍한 주주들 꼭 살려주세요'이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세미콘라이트는 주주뿐 회사 측도 상장폐지가 부당하다며 강력 반발 중이다.
세미콘라이트 관계자는 "기업심사위에 들어가기 전에 우리 회사는 영업이익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에 상장폐지를 할 명분이 부족하다는 논리로 거래소에 항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세미콘라이트는 지난 상반기에 연결 기준 영업이익 9억5553만원을 거둬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기업심사위에서 상장폐지 판정을 받으면 법에 따라 회사 정리매매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주주들이 항의를 한다고 해도 기업심사위가 끝나고 난 뒤 법적으로 이를 돌려세울 방법이 없다는 입장이다.
세미콘라이트 관계자는 "상장폐지로 주주들이 소송을 건다고 해도 이와는 관계 없이 정리매매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가처분 신청 등 법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모든 방법을 써보겠지만 효과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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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거래소를 찾은 20여 명의 개인주주들은 인터뷰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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