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의 쓴 맛 "복귀전서 컷 오프"(1보)
세이프웨이오픈 둘째날 3오버파 부진, 오전 6시 현재 공동 122위까지 추락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4오버파 148타 '컷 오프'.
배상문(31)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복귀전 성적표다.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 실버라도골프장(파72ㆍ7166야드)에서 열린 2017/2018시즌 개막전 세이프웨이오픈(총상금 620만 달러) 2라운드에서 3오버파로 부진해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오전 6시 현재 참가 선수 144명 중 공동 122위까지 추락해 '컷 오프'의 쓴 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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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타 차 공동 87위로 출발해 버디 1개에 보기 4개를 쏟아냈다. 15~17번홀 3연속보기와 18번홀(파5) 버디로 전반에 2타를 잃었고, 후반에도 9번홀(파5)에서 보기 1개만 적어냈다. 페어웨이안착률 57.14%에 그린적중률 61.11%에 그치며 좀처럼 버디 기회를 잡지 못했다. 지난달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신한동해오픈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컷 오프'의 수모다.
배상문이 바로 2013년 바이런넬슨챔피언십과 2014년 프라이스닷컴을 제패하는 등 PGA투어 통산 2승을 거둔 한국 남자 골프의 간판스타다. 2015년 병역 논란을 벌이다가 11월 입대한 뒤 지난 8월 군 복무를 마치고 필드로 돌아온 시점이다. PGA투어가 당시 "전역 후 1년간 시드를 보장한다"고 '특례 조항'을 신설해 이번 시즌부터 미국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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