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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 수치, 국제사회서 비판…국내 인기는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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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유엔 등 국제사회로부터 로힝야족 '인종청소'를 방관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는 미얀마의 실권자 아웅산 수치 국가자문역이 미얀마에서는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다.

21일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많은 미얀마 국민이 페이스북 등에 수치 자문역의 사진과 함께 "수치에 대한 비판은 잘못된 것", "우리는 당신과 함께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고 있다.
미얀마에서는 로힝야족 소탕작전을 "경찰 초소를 습격한 테러리스트 소탕"으로 보는 의견이 많다. 인구의 90%를 차지하는 불교도는 물론 힌두교도, 로힝야족 이외의 이슬람교 단체들로부터도 "정부 입장을 지지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수치 자문역은 20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과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소수 민족인 로힝야족 인종청소와 관련해 유엔 조사단의 입국을 거부해온 그동안의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로힝야족 문제의 근간이 '빈곤'이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국으로부터 투자가 계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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