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지지층 빼고 全 연령·지역·이념층 찬성 우세
리얼미터는 tbs의 의뢰로 20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법무·검찰개혁위의 공수처 설치 권고안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68.7%(매우 찬성 48.5%, 찬성하는 편 20.2%)로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
반면 공수처 설치 권고안에 반대한다는 여론은 21.5%(매우 반대 10.6%, 반대하는 편 10.9%)에 그쳤다. 반대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난 것은 자유한국당 지지층(63.8%)이 유일했다. 보수층에서 조차 찬성한다는 의견(49.2%)이 반대한다는 의견(42.5%) 보다 많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51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5.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