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8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 현안보고 자료를 통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실효적 대응조치를 시행할 것이라며 이달 중 B-1B 전략폭격기 전개훈련에 이어 이달부터 10월초 사이 한ㆍ미ㆍ일 미사일 경보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미국 전략자산의 정례적 배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미사일 지침 개정 협의를 조속히 완료할 것'이라며 "한국형 3축체계 전력의 조기 확보 노력을 지속하고, 각종 국방협력 회의체 계기를 통해 국제사회와 대북 제재와 압박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특히 북한 미사일의 우리 영공 통과에 대비해 국민과 군에 경보 발령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국방부는 우리 영공을 통과하는 북한 미사일 요격에 대해서는 침묵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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