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당 모모야마에서는 가을 버섯의 향을 살린 코스 메뉴를 맛볼 수 있다. 계절감을 살린 전채와 모둠 생선회부터 짭짤한 감칠맛이 일품인 참치내장젓갈 ‘슈토’를 발라 구운 청어 구이, 깨두부 유바 말이 튀김과 갈치 튀김 등이 선보인다. 새콤달콤한 캐비아 바닷가재 초회 또는 송이, 표고 등 다채로운 버섯을 즐길 수 있는 버섯 스끼야끼 중 한가지와 가을 버섯 덮밥 또는 문어 솥밥 중 한가지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다음달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19만원이다.
한식당 무궁화에서는 이달 말까지 '9월의 오찬 상차림'을 운영한다. 향긋한 가을 내음을 담은 산해진미 전채, 천덕상 조리장 특제 소스로 매콤한 감칠맛을 살린 제주 은갈치 조림과 자연송이를 듬뿍 올린 송이밥이 제공된다.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시반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9만5000원이다.
중식당 도림도 이달 30일까지 자연송이를 활용한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코스에서는 자연송이의 그윽한 향과 담백한 국물 맛을 즐길 수 있는 자연송이 탕면이 주목을 끈다. 점심 메뉴는 자연송이 해삼 전복, 간장소스 활 바닷가재 찜 등이 제공된다. 가격은 13만8000원이다. 저녁 메뉴는 매콤한 제주산 통 해삼구이와 송이, XO소스 바닷가재 볶음 등으로 19만8000원에 맛볼 수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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