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팀 창단 첫 우승을 이끈 영웅이자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인 최동원의 6주기를 맞아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 고인을 추모하고 동시에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추모행사를 마련했다고 12일 전했다.
경기 시작 전에는 전광판을 통해 추모영상을 상영하고 전 선수단과 입장 관중이 함께 묵념하는 시간을 갖는다. 경기 중 이벤트타임 역시 최동원 선수를 추억할 수 있는 컨텐츠로 메워질 예정이다.
최동원 선수의 모친 김정자 여사가 이 날 경기의 시구를 한다. 아들의 추모행사에 참석해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과 더불어 롯데의 가을야구 진출을 기원하는 시구를 할 예정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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