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국제인권법연구회' 탈퇴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김명수(58·사법연수원 15기) 대법원장 후보자가 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국제인권법연구회'에서 탈퇴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지난달 28일 법원 내 최대 학술단체인 국제인권법연구회에 탈퇴서를 제출했다. 대법원장 후보자에 지명된 지 일주일만이다.
김 후보자는 2011년 서울고법 부장판사 시절 국제인권법연구회 설립을 주도해 2012~2013년 1·2대 회장을 지냈다.
AD
법조계에서는 국제인권법연구회가 진보 성향 판사들의 모임인 '우리법연구회'의 후신이라는 시각이 있다. 민중기 전 서울동부지법원장 등 우리법연구회를 창설했거나 핵심으로 활동한 판사들이 국제인권법연구회에 참여해 유사한 주장을 펼쳤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김 후보자는 우리법연구회 회장도 지냈다.
국제인권법연구회의 경우 다양한 성향의 판사가 가입한 법원 내 최대 학술모임으로, 우리법연구회와는 확연히 구별된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우리법연구회는 2010년 이후 신규 회원 없이 사실상 뚜렷한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