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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이닝 삼자범퇴' 진해수 "팀 반등 계기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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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선두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LG는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 경기에서 7회까지 1-3으로 끌려갔다.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호투한 KIA 선발 팻 딘을 공략하지 못 했다.
하지만 LG는 팻 딘이 마운드를 내려간 후 KIA 불펜을 공략해 역전승을 거뒀다. 8회말 4번타자 정성훈의 2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후 연장 10회말 김재율의 끝내기 안타로 4-3 승리를 거뒀다.

LG 불펜진이 극적인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해줬다. LG 선발 차우찬이 6이닝 3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간 후 임정우(1.1이닝), 신정락(0.2이닝), 진해수(2.0)가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2이닝 삼자범퇴' 진해수 "팀 반등 계기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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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진해수는 3-3 동점이 된 후 9회초부터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모두 삼자범퇴로 틀어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3승째.
진해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분위기가 처져있는게 사실인데 오늘 역전승이 팀 반등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5위를 기록 중인 넥센은 이날 최하위 kt에 1-5로 졌다. LG는 극적인 역전승으로 시즌 60승2무59패를 기록, 66승1무61패가 된 넥센과 승차를 두 경기로 줄였다.

10회말 역전 끝내기 안타를 친 김재율은 "팀이 연패를 끊을 수 있어 너무 기쁘다. 경기가 잘 안 풀렸는데 경기 전 타자들이 모여서 잘 해보자고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가을야구 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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