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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욱 시즌 첫 승+러프 쐐기포' 삼성, NC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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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시즌 첫 승을 거둔 정인욱을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제압했다.

삼성(48승4무75패)은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71승1무55패)와 시즌 13차전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삼성은 대구 홈경기 3연패에서 벗어났고 NC는 원정 4연패에 빠졌다. 두 팀의 올 시즌 상대 전적은 6승1무6패로 균형이 맞춰졌다.
삼성 선발 정인욱이 5.1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 하고 시즌 첫 승(2패)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다린 러프의 활약이 돋보였다. 러프는 시즌 25호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삼성 정인욱 [사진= 김현민 기자]

삼성 정인욱 [사진=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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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2회말 선두타자 이승엽의 볼넷을 발판 삼아 먼저 점수를 냈다. 이승엽은 볼넷 출루 후 이원석의 내야 땅볼 때 2루까지 갔고 김성훈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첫 득점을 올렸다. 김성훈도 박해민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삼성이 2-0으로 앞섰다.

삼성은 3회말 다린 러프, 이승엽의 안타 후 강한울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 3-0으로 달아났다.
NC는 5회초 지석훈의 1점 홈런(6호)으로 첫 득점을 만들었다.

정인욱은 6회초 권희동에게 2루타, 나성범에게 안타를 맞고 1사 1, 3루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심창민이 삼성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심창민은 재비어 스크럭스에게 볼넷을 내줘 1사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모창민을 삼진, 대타 이호준을 1루 파울플라이로 잡고 실점 없이 6회초 위기를 넘겼다.

6회초 1사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한 NC가 결국 분위기를 완전히 넘겨줬다.

삼성은 6회말 권정웅의 2점 홈런(5호)으로 승기를 잡았다. 7회말에는 러프, 이승엽, 이원석의 연속 3안타로 만루 기회를 만든 후 1점을 추가해 점수차를 5점으로 벌렸다.

NC는 8회초 2점을 만회했다. 스크럭스가 1사 1, 2루 기회에서 가운데 담장을 맞히는 2루타를 터뜨렸다.

삼성은 마무리 장필준을 올려 NC이 추격을 막았다. 장필준은 모창민을 삼진, 도태훈을 2루 땅볼로 잡고 삼성의 3점차 리드를 지켰다.

삼성은 8회말 러프의 3점 홈런(25호)으로 NC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장필준은 시즌 19세이브를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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