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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서부이촌동 중산아파트 보수 공사

최종수정 2017.08.25 07:35 기사입력 2017.08.25 07:35

공사비 1억6000만원 들여 공용 창문 및 계단실 보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으로 서부이촌동(이촌로2가길 36) 중산시범아파트 위험시설물 보수공사를 시행한다.

구는 지난 21일 (주)혁준산업개발과 중산아파트 위험시설물 보수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공사내역은 공용 창문과 계단실 보수 등이다. 공사는 새달부터 2개월간 이어지며 공사비는 1억6000만원이다.

구는 착공에 앞서 28일 이촌2동주민센터 1층 회의실에서 공사 관련 주민설명회를 갖는다. 아파트 입주민과 시공사, 관계 공무원 등 50명이 자리할 예정이다.

중산아파트는 안전등급이 D등급으로 보수·보강이 시급하다. 하지만 입주자 대부분이 세입자인데다 건물이 재건축 대상으로 지정돼 집주인들은 시설 보수를 외면하고 있다.
결국 아파트 세입자들이 나섰다.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중산아파트 공용 취약부분 보수보강 사업을 제안한 것. 부실한 창문과 흔들리는 계단 손잡이로 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중산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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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해당 사업을 ‘시정 참여형’사업으로 제안, 서울시 예산 2억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구가 제안해 2017년도에 확보한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은 총 12억4000만원(18건)에 이른다.

중산아파트는 1970년 준공됐다. 지상7층 6개동에 266세대가 거주한다. 토주 소유주는 서울시다. 구는 2005년 중산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를 승인했다.

2010년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으로 중산아파트 역시 도시개발구역에 포함됐으나 2013년 해제된다.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서울시는 2016년 중산아파트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했다.

구는 이번 공사를 통해 재난위험시설로 분류된 중산아파트를 보다 안전하게 관리하고 건축물 사용연수도 일부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도 진행 중이다. 지역 내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용시설물 유지관리와 보수비용 일부를 구가 지원한다. 한도는 사업비의 10% 이내, 1개 단지별 1500만원 이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중산아파트 보수공사를 비롯 18개 사업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아파트 보수공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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