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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치매환자 실종예방 위치추적기 보급사업'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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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보건소가 관내 치매환자의 가출 및 실종사건 사전예방을 위한 위치추적기 무료 보급 사업에 나선다. 사진=나주시

나주시 보건소가 관내 치매환자의 가출 및 실종사건 사전예방을 위한 위치추적기 무료 보급 사업에 나선다. 사진=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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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치매환자 14명 대상…GPS 위치추적기 및 인식표 보급
위치 정보 실시간 조회·휴대폰 알림서비스 등 치매환자 관리 만전


[아시아경제 이한혁 기자] 나주시 보건소가 관내 치매환자의 가출 및 실종사건 사전예방을 위한 위치추적기 무료 보급 사업에 나선다.
보건소 건강증진과는 지난 23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치매환자 14명에게 GPS 위치추적기를 무료 배부 하고, 치매환자와 가족들 40명을 대상으로 자조모임프로그램 운영 및 선별 검사 실시를 실시하는 등 치매관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업은 치매환자 증가 추세와 더불어 가출과 실종사건이 빈번해짐에 따라 치매환자에게 GPS 위치추적기를 소지하도록 해, 실종 시 우선적으로 환자의 위치를 신속히 파악 가능하게 하고, 아울러 경찰 등 인력의 반복적 투입에 따른 행정력 낭비를 크게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보호자는 치매환자의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고 환자가 특정 지역을 이탈할 경우 휴대전화를 통해 알림 서비스 및 실시간 위치 확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시 보건소는 치매 극복 프로그램인 ‘싱싱생생 기억교실’을 운영, 지역 내 60세 이상 어르신 9천명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를 통해 인지저하가 나타난 어르신에게는 협약병원인 나주종합병원에서 감별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치미 예방을 위한 다양한 보건 정책을 펼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현재 우리 시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비율이 22%에 해당하는 초고령 사회로 치매환자가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장기 간호에 따른 치매환자 가정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치매 예방프로그램과 더불어 GPS 위치추적기 보급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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