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KT가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홈(GiGA WiFi Home) 가입가구 200만 돌파를 맞아 후속모델인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 2'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2는 기가 와이파이 홈과 마찬가지로 3000원에 운영되면서도 802.11.ac Wave 2 무선규격을 적용해 ▲MU-MIMO(Multi User-MIMO) ▲빔포밍(BeamForming) ▲밴드 스티어링(Band Steering) 등의 기술을 지원한다.
MU-MIMO는 복수의 단말기가 동시에 와이파이에 접속할 때, 속도 저하를 없애는 기술이다. 한 공유기에 여러 명이 접속해 와이파이의 속도 저하를 경험했을 이용자들에게 유용한 기술이다. 빔포밍 기술은 공유기가 접속된 단말기에 신호를 집중해 안정적인 연결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밴드 스티어링 기술은 통신환경에 따라 2.4GHz/5GHz 중 최적의 주파수를 자동으로 연결해 보다 원활한 신호를 제공한다.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 2는 기가인터넷 1Gbps 상품 가입 고객에게 우선 제공하며, 9월부터는 KT 인터넷 서비스 가입 고객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가입 문의 및 자세한 내용은 올레닷컴과 고객센터(국번없이 100번)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전국 1000곳의 KT 대리점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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